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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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솔비 "결혼 상대? 돌싱도 괜찮아요"

가수 솔비(40)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3일 유튜브 채널 '시방솔비'에는 '인생 결정사! 결혼정보 회사에 다녀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솔비는 이상형에 대해 "선한 사람이 좋다. 타인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 좋다"고 답했다. "키, 외모도 잘 보지 않는 것 같다. 나이 차이도 크게 안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돌싱도 괜찮다. 근데 능력은 있어야 한다.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을 좋아하고 즐기고 꿈을 꾸고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솔비는 그동안 왜 연애를 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연애를 했을 수도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인과 결혼까지 이어지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내가 결혼할 준비가 안된 것 같다"고 답했다.

 

"결혼하면 내 것을 내려놓고 결혼에 집중해야 하니 패턴이 달라지지 않냐. 그래서 준비가 아직 안 된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솔비는 2006년 혼성그룹 '타이푼'으로 데뷔했다. 2000년대 후반 MBC TV '우리 결혼했어요',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등 다수의 예능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솔비는 2012년 개인전을 열고 화가로 변신했다. 미국 뉴욕 파크웨스트 갤러리에 작품을 출품하는 등 화가로 활발히 활동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