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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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브리핑] 조코비치, 코치로 현역 때 라이벌 머리 선임 외

조코비치, 코치로 현역 때 라이벌 머리 선임

 

노바크 조코비치(37·세르비아·사진)가 현역시절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던 앤디 머리(영국)를 새 코치로 선임했다. 조코비치는 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나에게 가장 힘들었던 상대 중 한 명인 머리와 이제 네트 한편에서 함께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조코비치는 우선 호주오픈 때까지 머리와 동행하기로 했다. 호주오픈은 내년 1월12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한다. 조코비치는 호주오픈에서 10차례 정상에 서는 등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조코비치와 머리는 로저 페더러(스위스),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함께 테니스 4대 천왕으로 불렸다.

소노 신임 감독에 김태술… KBL 최연소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매직키드’ 김태술(40·사진) 해설위원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소노는 24일 사퇴한 김승기 전 감독 후임으로 김태술 신임 감독과 4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1984년생인 김 감독은 리그에서 가장 어린 사령탑이 됐다. 김태술 감독은 “어려운 시기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선수들과 소통해 분위기 반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25일 선수단에 합류한다. 데뷔전은 28일 원주 DB와 원정경기다. 안양 KGC인삼공사(현 정관장)에서 호흡을 맞췄던 박찬희가 코치를 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