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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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인천 학대피해아동 보호 전문기관 조성에 5억원 지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학대피해아동을 돕기 위해 민관협력으로 진행되는 인천광역시 서구 인천검안아동보호전문기관 조성사업에 5억원을 지원한다.

 

25일 인천 남동구 인천광역시청에서 진행된 ‘인천검암아동보호전문기관 조성사업 지원식’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 이훈규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아동보호전문기관 신규 설립을 통한 학대피해아동의 회복·예방에 뜻을 모았다.

 

‘제11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조성 기부금으로 지원된 5억원은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아동보호전문기관 조성에 전액 사용된다. 올해 개소를 앞두고 있는 이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는 학대피해아동의 회복과 재학대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바이틀 의장은 “벤츠는 2014년 ‘메르세데스-벤츠의 약속’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공헌위원회를 발족하고 5가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기브 앤 레이스’는 좋은 취지에 맞게 정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고 계시다”며 “더욱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미래세대가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