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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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 “폭설 시민 불편 최소화 대응 총력”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모든 공직자가 철저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세차게 눈이 내린 28일 조용익 경기 부천시장이 현장과 제설장비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제설 취약구간인 부천역 마루광장을 찾아 시민 안전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대응을 알렸다.

 

이곳은 오전 시간대 많은 발걸음이 오가는 출근길이다. 눈길 미끄럼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조 시장이 발 빠르게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전날 대설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비상 3단계를 발령하고, 각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가동시켰다.

 

이날 주요 취약도로 및 경사로 같은 보행에 위험이 있는 구간에 집중적으로 제설 작업을 벌였다. 동시에 책임담당제(2차)를 운영, 305곳에 공무원과 자율방재단이 포함된 1173명의 인력을 투입시켰다.

 

시민들이 정보를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부천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으로 안내하고, 문자를 발송해 시설물 관리와 출근길 안전사고 유의를 당부했다. 조 시장은 “지속적인 제설 작업과 모니터링 등 현장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