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인테리어 전문 스타트업 ‘아파트멘터리’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가전과 인테리어를 결합한 공간솔루션의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와 아파트멘터리는 출시 예정인 AI홈 허브 ‘LG 씽큐 온’을 중심으로 LG AI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통합해 원스톱으로 AI홈을 구현하는 다양한 인테리어 상품을 함께 개발한다. 아파트멘터리는 표준화된 인테리어 서비스로 각광 받는 아파트 인테리어 전문 스타트업이다.
사용자가 LG 씽큐 온으로 생성형 AI와 일상 언어로 대화하면, AI가 고객의 의도를 이해하고 공간을 고려해 가전과 IoT 기기를 제어하는 방식이다.
기존 인테리어 공사에선 가전을 선택하는 시점이 공사 마무리 단계였지만, 양사의 AI홈 인테리어는 초기 설계부터 어떤 AI가전을 배치할지 정하고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선호하는 디자인에 맞춰 인테리어를 진행한다.
LG전자는 가전의 역할을 집 안 공간 전체로 확장해 가전 중심의 인테리어 솔루션을 발전시키고, 아파트멘터리는 다양한 고객 니즈에 맞춘 서비스 역량을 강화해 시장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LG, AI가전과 인테리어 결합시킨다
기사입력 2024-12-02 06:00:00
기사수정 2024-12-02 09:52:07
기사수정 2024-12-02 09:52:07
아파트멘터리와 손잡고 사업화
AI홈 구현 원스톱 상품 공동 개발
AI홈 구현 원스톱 상품 공동 개발
이동수 기자 d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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