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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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 벌인 직원들 급식 다 엎었다…넋 나간 학생들

직원 간 싸움으로 한 학교 급식실이 엉망이 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지난 30일(현지 시각) 베이징왕에 따르면 중국 허페이시의 한 학교 급식실에서 싸움이 벌어져 온 바닥에 음식이 엎질러져 있는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보면 직원 두 명이 심하게 말다툼하며 조리된 많은 양의 음식을 계속 던진다.

 

보도에 따르면 두 직원은 평소처럼 급식을 준비하던 중 서로 화상을 입히면서 갈등이 시작됐다. 학교 관계자가 재빨리 상황을 정리했다고 한다.

 

학교 측은 다툼을 벌인 두 직원을 해고했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더 신경 쓰겠다고 전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무리 기분이 나빴어도 저렇게 해결하면 안 된다" "음식 낭비가 너무 심하다" "학교에서 일하면서 저게 무슨 행동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