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배우 고두심(사진), 정신건강의 오은영, 한문철 변호사 등이 서울시 명예시장으로 선발됐다.
서울시는 3일 시청에서 제7기 서울시 명예시장 20명을 선발해 위촉식을 열었다. 임기는 내년 12월2일까지 1년이다.
서울시 명예시장은 2016년부터 운영하는 제도로, 분야별 영향력·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공개모집해 선정한다. 시는 그간 정책·사업별로 구분하던 명예시장 운영 분야를 초저출생, 고령화 등 사회변화에 맞춰 이슈별로 총 19개로 구분했다.
문화예술 종사자로 50년간 활동하고 있는 고두심은 문화예술 명예시장으로 선정됐다. 베스트셀러 ‘AI 사피엔스’ 저자인 최재붕 성균관대 부총장은 미래혁신산업 명예시장으로 위촉됐다. 현대인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오은영 박사는 건강·의료 명예시장, 교통약자의 안전을 위한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한문철 변호사는 안전환경 명예시장으로 선정됐다.
이외에 이만기 인제대 교수(지방상생), 유현준 홍익대 교수(도시·건축), 최민호 2008 베이징 올림픽 남자 유도 금메달리스트(체육), 장동선 궁금한뇌연구소 대표(산업기술) 등이 각 분야 명예시장으로 활동한다.
고두심·오은영 등 서울 명예시장
기사입력 2024-12-04 06:00:00
기사수정 2024-12-03 23:29:43
기사수정 2024-12-03 23:29:43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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