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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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 브리핑] 하나증권, 美 달러·유로화 24시간 환전 서비스 외

하나증권, 美 달러·유로화 24시간 환전 서비스

 

하나증권은 24시간 실시간 환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미국 달러와 유로화를 대상으로 시간 외 환전과 더불어 비영업일 24시간 실시간 환전을 통해 차액 정산 등 번거로움 없이 해외 주식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일본 엔화와 중국 위안화, 홍콩 달러 등은 정규 환전 시간인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익일 오전 2시까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오전 2시부터 오전 6시와 비영업일 환전 시엔 시간 외 수수료(외화 매수·매도 시 ±0.2% 가감)가 적용된다.

 

카드사도 기업신용정보조회 서비스 가능

 

금융위원회는 3일 기업정보조회업을 신용카드업자 등 여신전문금융사의 겸영 업무로 추가하는 내용의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10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카드사도 기업·법인의 신용정보를 수집·분석·제공하는 기업신용정보조회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된다. 신용카드사는 지급결제 기능을 통해 보유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본인신용정보관리업, 개인사업자신용평가업 등을 겸영해 왔다.

 

현대차증권 유증 “신용도 하향 압력 완화” 평가

 

현대차증권은 지난달 26일 결정한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대해 국내 3대 신용평가회사로부터 신용도 하향 압력이 완화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한국기업평가는 “유상증자에 대해 위험투자 확대로 저하되었던 재무 건전성 지표가 상당 부분 회복되며 신용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신용평가도 이번 유상증자가 최근 부동산금융 시장 악화에 따른 충당금 부담 등 높아진 재무 변동성을 완화하는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나이스신용평가도 자본 확충을 통해 위험인수능력이 제고됨에 따라 향후 신규 영업활동 확대를 통한 수익 기반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