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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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령 선포에 비트코인 30% 급락...환율도 휘청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휘청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11시 기준 8800만 원대까지 급락했다. 그러다 오후 11시30분 현재 다시 1억3000만원대를 회복한 상태다.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접속자가 몰리자 국내 코인 거래소인 업비트는 접속 오류가 발생해 여전히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갖고 민주화 이후 사상 처음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접속자가 몰리자 국내 코인 거래소인 업비트는 접속 오류가 발생해 여전히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날 환율시장도 요동쳤다. 원/달러 환율은 야간 거래 중 1430원까지 뛰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후 11시 30분 기준 전날보다 27.1원 오른 1430원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이 1430원대까지 뛴 것은 달러가 초강세를 나타냈던 지난 2022년 10월 26일(장 중 고가 1432.4원) 이후 약 2년 1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진우 기자 realston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