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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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최우수’ 등급 획득

11월 28일(목) 오후 서울 반포동에 위치한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2024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시상식’에서 조현규 코이카 정보화혁신실 실장(맨 왼쪽) 이 인증서를 수여받고 있다. 코이카 제공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2024년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는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은 고품질 공공데이터를 확보하고 공공기관의 품질관리 체계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이다. 기관의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공공데이터 값, 개방‧활용 등 3개 영역을 평가해 우수기관에 인증 등급을 부여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인증제도를 시행했으며, 올해는 평가 기준을 한층 강화해 데이터 품질을 평가했다.

 

올해는 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 광역자치단체 등 총 679개 기관*이 품질인증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코이카는 평가 항목 3개 영역 모두 높은 평가를 받으며 총점 98점을 기록해 중앙행정·공공기관 중 최우수 품질인증을 획득한 28개 기관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 중앙행정기관 46개, 공공기관 327개, 광역자치단체 17개, 기초자치단체 226개, 시·도 교육청 17개, 지방공기업(광역) 46개

 

코이카는 데이터 품질관리 조직 구성, 데이터관리시스템 도입 및 구축을 통한 기관 전체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품질관리 체계 정비, 품질관리 전문인력을 채용하는 등 데이터 품질 부문에서의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은 “고품질 공공데이터를 제공하고 국민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구현하기 위한 기반”이라고 강조하며 “코이카는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데이터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