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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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모어 스피릿, CGV와 라이 위스키 연말 시음회 개최

 

프리미엄 주류 수입유통사 디앤피 스피리츠(대표 노동규)가 연말 맞이 12월 14일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사가모어 스피릿(Sagamore Spirit) 위스키 시음회를 개최한다.

 

사가모어 스피릿은 라이 위스키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증류소로, 다른 지역의 일반적인 라이 위스키와 다르게 전통적인 메릴랜드 라이 위스키의 맛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과거 메릴랜드 주에서 생산되는 라이 위스키는 특유의 스파이시함이 있으면서도 동시에 달콤한 풍미로 매우 인기가 있다. 특히 메릴랜드의 라이 위스키는 한 때 금과 같은 가치를 지녔었다고 할 정도로 고품질 위스키의 대명사이다.

 

사가모어 스피릿 증류소는 이러한 메릴랜드 라이 위스키의 특징을 살리고자 호밀과 옥수수를 적정한 비율로 사용해 스파이시하면서도 달콤한 위스키를 생산하고 있다. 2019년 샌프란시스코 국제 주류품평회에서 수상한 세계 최고의 라이 위스키를 비롯해, 200여개의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다양한 고품질 라이 위스키를 선보이고 있다.

 

국내 유통되는 사가모어 스피릿 코어 제품 3종 중 엔트리 제품인 시그니처는 ABV 41.5%로 사가모어 라이 위스키의 기본적인 특징인 스파이시함과 달콤함의 밸런스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이러한 특징으로 맨해튼과 같은 클래식 칵테일에서 풍미가 돋보인다.

 

사가모어 스피릿 더블 오크(ABV 48.3%)의 경우 웨이브 스테이브 배럴(Wave stave barrel)에서 추가 숙성한 것이 특징으로, 내부를 인위적으로 홈을 파내 나무와 원액이 닿는 면적을 극대화시킨 오크통에서 숙성하여 더 복합적인 풍미를 지닌다.

 

마지막으로 사가모어 스피릿 캐스크 스트렝스는 ABV 56.1%로, 메릴랜드 라이 위스키의 정수를 보여준다. 부드러운 다크 초콜릿, 헤이즐넛과 시트러스하면서도 균형 잡힌 스파이스의 풍미가 서로 어우러지며 입을 즐겁게 해주어 많은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도현 브랜드 앰버서더가 진행하는 이번 시음회는 사가모어 스피릿 시그니처로 만든 웰컴 칵테일, 사가모어 스피릿의 코어 제품 3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케이터링 박스로 구성되어 있다.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진행되는 ‘더 프라이빗 시네마 사가모어 시음회’ 예매는 CGV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최종범 기자 jongbeom@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