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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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로 듣는 캐럴… ‘재즈 밋츠 크리스마스 송영주 퀄텟’ 공연

21일 강남 씨스퀘어

재즈피아니스트 송영주가 21일 강남 씨스퀘어에서 ‘재즈 밋츠 크리스마스(Jazz Meets Christmas) 송영주 퀄텟’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한국대중음악상 4회 수상, 한국인 최초 뉴욕 블루노트 단독 공연 등의 타이틀을 가진 송영주는 클래식에 기반을 둔 탄탄한 음색과 대중음악에 대한 탁월한 이해를 겸비해 재즈신 뿐만 아니라 조수미, 김동률, 성시경, 비, 보아, EXO 등 다양한 뮤지션과의 협업으로 한국 음악계 곳곳에서 흔적을 찾아볼 수 있을 만큼 장르의 경계를 무의미하게 만드는 아티스트다.

 

‘재즈 밋츠(Jazz Meets)’ 시리즈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재즈로 재해석하는 송영주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이다.

 

찬송가를 재즈로 편곡한 ‘재즈 밋츠 힘스(Jazz Meets Hymns)’ 앨범 시리즈 3장을 발매했다.

 

지난 5월에는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며 오페라의 유명 아리아들을 재즈 장르로 재해석한 ‘재즈 밋츠 오페라(Jazz Meets Opera)’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공연에는 임주찬(드럼), 신동하(베이스), 양현욱(색소폰)이 함께한다.

 

2007년 발매한 ‘재즈 밋츠 크리스마스(Jazz Meets Christmas)’의 수록곡을 포함해 귀에 익숙한 크리스마스 캐롤을 재즈 선율로 들려줄 예정이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