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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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올해 가맹점과 함께 사회복지시설에 치킨 1만1000마리 기부

BBQ가 ‘패밀리(가맹점)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로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치킨 1만1000마리를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BBQ 제공

 

BBQ가 연말에도 패밀리(가맹점)와 함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선한 영향력 확산에 나섰다.

 

제너시스BBQ 그룹이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를 통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치킨 1만1000마리를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과 경기, 부산, 광주, 울산 제주 등 전국에서 약 340회에 걸쳐 전달된 치킨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2억5000만원이 넘는다.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는 전국 곳곳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의 특성을 살린 BBQ의 대표적 상생 기부활동으로, 2017년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패밀리에게 본사는 신선육(닭고기)을 지원하고, 패밀리는 치킨을 조리해 매장 인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지난달 18일 의정부녹양점 패밀리는 의정부시 녹양동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인 ‘은혜지역아동센터’에 치킨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11월 한 달간 서울, 부산, 대전, 용인 등 다양한 지역의 패밀리들이 지역아동센터와 노인복지시설 등 매장 인근에서 추운 연말연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따스한 마음을 나눴다.

 

구미옥계점 패밀리는 “맛있게 먹고 감사하다는 아이들의 말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벅차고 더 많이 나눠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BBQ 관계자는 “전국 패밀리 여러분들이 솔선수범 힘써 주신 덕분에 7년째 꾸준히 이어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패밀리와 함께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