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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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주민참여 ‘효도밥상’ 기탁식에 어린이들이 참석한 까닭은?

사진=마포구청 제공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마포구청 중회의실에서 염리어린이집이 마포구 대표 어르신 복지사업 주민참여 효도밥상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기탁식이 열렸다.

 

이번 기탁식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후원자인 염리어린이집 장경자 원장과 원아 17명 등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을 함께했다.

 

이날 염리어린이집이 효도밥상에 전달한 후원금은 바자회 수입금의 일부로, 금액은 130만 2000 원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어린이들의 따뜻하고 예쁜 마음이 어르신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기부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 준 우리 어린이들에게 다시 한번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에서는 전국 최초로 ‘효도밥상’은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 6일 무료 점심 식사 및 건강·법률·세무 상담을 연계한 원스톱 노인복지 서비스이다.

 

‘효도밥상’은 마포구민이 뽑은 만족도 1위인 서비스인 만큼 서울시는 물론 다른 자치구, 전국 지자체나 대학 등에서 벤치마킹을 하고자 견학을 올 정도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