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연말을 맞아 유통업계가 다양한 특가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송년회와 각종 모임이 많아지는 시기를 겨냥해 패션, 화장품, 먹거리, 선물용 상품, 겨울여행 상품 등 다채로운 할인 혜택이 준비됐다.
각 업체는 고객들의 다양한 연말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상품군별로 특화된 프로모션을 전개 중이다. 먹거리, 선물, 겨울여행 등 연말 분위기를 더해줄 다양한 할인 혜택을 활용해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잡아보려는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내년 1월 12일까지 잠실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광장에서 '샤넬 윈터 테일 홀리데이 아이스링크'를 운영한다. 잠실점(본관·에비뉴엘·월드몰)에서 1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당일 사용 가능한 입장권과 스케이트 대여권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오는 8일까지 잠실점 에비뉴엘 지하 1층에서 '샤넬 뷰티 메가 포디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신관 4층 행사장에서 '홀리데이 기프트 마켓 팝업'을 열고 크리스마스 소품, 액세서리, 선물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 3층 본매장에서 '골든듀'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인기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또한 더현대 서울 2층에서는 '듀얼소닉' 팝업스토어, 판교점에서는 키덜트족을 겨냥한 쇼핑 플랫폼 '레벨투'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롯데아울렛은 오는 8일까지 연말 결산 세일 '클리어런스 위크' 행사를 통해 해외패션과 리빙 상품 등 모든 상품군을 최대 30% 추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12월 '가격파격' 행사로 스테이크용 양갈비, 파프리카, 삼진어묵 등 식품을 최대 50% 할인하며, 비엔나소시지, 만두, 사골곰탕 등 40개 품목도 특가로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11일까지 'AI 메가핫딜'을 통해 당당 옛날통닭, 샤인머스캣, 딸기, 계란 등 주요 식품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베이커리 브랜드 '몽블랑제' 케이크 8종의 예약 판매도 진행 중이다.
롯데마트는 11일까지 크리스마스 시즌 상품과 모임용 먹거리를 할인하며, 딸기와 같은 제철 과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또한, 크리스마스 케이크 예약 판매와 인기 완구를 최대 50% 할인하는 '메리 크리스마스, 토이저러스' 행사도 진행한다.
쿠팡은 오는 15일까지 '12월 파워풀위크'를 통해 겨울 가전 및 크리스마스 선물을 최대 75% 할인한다.
SSG닷컴은 실시간 렌터카 예약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겨울 여행 특가 행사를 진행하며, 렌터카, 항공권, 호텔 상품 등을 최대 7% 추가 할인한다.
11번가는 오는 8일까지 주요 여행사와 협력해 동남아, 중국 등 인기 여행지 패키지 상품을 최대 15% 할인 판매한다.
롯데온은 '럭셔리 뷰티 어워즈'를 열어 설화수, 에스티로더 등 인기 화장품 브랜드를 할인하며, '유아동 실내복 대전'을 통해 유아 내복, 수면조끼 등을 특가에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