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는 자사 용기면 및 컵면 매출 1위 제품인 참깨라면을 컵누들로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컵누들 참깨라면은 140Kcal로 다이어트식에 제격이다. 일반 라면 칼로리가 400~500Kcal인 점을 감안하면 적은 칼로리로 참깨라면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기존 참깨라면 특유의 계란블록과 참기름, 고추기름이 합쳐진 유성수프를 동일하게 적용해 매콤하고 고소한 맛은 그대로 유지했다. 면발은 기존의 컵누들 제품과 마찬가지로 감자와 녹두 전분을 활용한 당면을 사용했다.
최근 모디슈머 트렌드가 확산되며 소비자들이 참깨라면과 컵누들 등의 컵라면 제품을 색다른 레시피로 즐겨먹는다는 점에서 착안, 전자레인지 겸용 용기를 사용했다. QR코드를 삽입해 다양한 추천 조리법을 제공한다. 삼각형 홈 모양으로 전자레인지 응용 조리 물선이 적용돼 달걀과 전자레인지만 있으면 완벽한 달걀찜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이날 오후 8시 네이버 쇼핑 라이브인 신상잇쇼를 통해 판매된다. 이후 쿠팡, 컬리, B마트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로 확장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자사 2개의 베스트셀러 제품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컵누들 참깨라면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사 베스트셀러 제품을 활용한 이색 제품을 출시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