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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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청 공무원노조, 조합원 대상 2025년 복지사업 아이디어 공모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이 2025년 조합원 복지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 

 

시 노조는 ‘노조의 경쟁력은 바로 우리 조합원’이라는 기치 아래 오는 18일까지 사내 노조게시판을 통해 내년도 조합원 복지사업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시 노조는 단체협약과 노사발전협의회 안건 등 주요 노동조합 의사결정에 있어 노동조합의 주인인 조합원 의견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또 조합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조합 민주주의 가치를 충실히 이행 중이다. 

원주시청 공무원노조 조합원 복지사업 공모 포스터. 시 노조 제공

시 노조는 조합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공모전에 참여한 조합원과 최종 안건으로 선정된 조합원에게는 원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노조는 2021년 8월 조합원의 선택으로 민노총 및 전공노를 탈퇴하고 독자 노조의 길을 가고 있다. 주변의 우려와 달리 공직사회 개혁, 일하는 분위기 조성, 국회 입법 활동,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 활발한 노동조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문성호 사무국장은 “노동조합의 주인인 조합원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조합원 대상으로 내년도 복지사업 공모를 진행하게 됐다”며 “조합원들의 좋은 아이디어가 실행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주=배상철 기자 bsc@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