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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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도 녹인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한 어울림 한마당 성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항시협의회는 8일 오후 포항장량국민체육센터에서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항시협의회는 8일 오후 포항장량국민체육센터에서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을 열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항시협의회 제공

김승유 협의회장은 “먼저 온 통일 가족들과 자문위원들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며 마음과 마음을 더욱 단단하게 잇고, 뜨거운 통일의지로 하나가 되는 자유·평화·통일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민주평통 포항시협의회는 앞으로도 여러분이 지역사회에서 행복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는 사전 준비한 선물을 나눠 주었으며, 경품 추첨과 함께 체육대회, 장기자랑에 이어 포항에서 백두까지 구호를 외치며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대동놀이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