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아영이 예전보다 수익이 늘어나 부모님에게 카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쿠팡플레이 예능 'SNL코리아'의 주역 배우 정이랑, 이수지, 김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정이랑 이수지 김아영 [SNL X 짠한형] 필터없는 에피소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SNL코리아’에서 활약 중인 정이랑, 이수지, 김아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신동엽과 호흡을 맞췄다.
이날 신동엽은 김아영에게 “예전보다 어쨌든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겼지?”라고 질문했다. 김아영은 고개를 끄덕이자 그는 “가족들도 엄청 좋아하겠네”라며 기특해했다. 김아영은 “저는 사실 부모님의...”라고 이야기하다 눈물을 훔치기도.
이에 신동엽은 “맛있는 것도 잘 사 드리고 선물도 해드려라”고 다독였다. 김아영은 “저는 예전에 ‘카드 같은 거 부모님께 드린다’ 이걸 처음 드려봤다”고 고백했다. 신동엽은 “벌써?”라고 말하며 놀라는 모습.
그는 “‘벌써’인 것도 맞는 게 사실 미친 듯이 돈을 버는 건 아니다”라며 “솔직히 말하면 저한테 광고 10개 찍었다고 하지만 남는 게 없다”고 고백했다. 회사에서 가져가는 비용이나 세금도 내야 하기 때문. 다만 “그냥 부모님이 좋아하신다”며 웃어 보였다.
김아영은 2018년부터 단역 출연 및 웹드라마 활동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2022년 방영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SNL 코리아’ 시즌3 크루로 합류해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그는 당시 코너 ‘MZ오피스’에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만나 눈도장을 찍기도.
그는 에어팟을 끼고 커다란 눈을 깜빡이는 MZ 사원, 이른바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이라고 불리는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연기력과 스타성을 인정받아 광고모델, 예능, 드라마 등 여러 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