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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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단신] 오픈AI, 동영상 생성 인공지능 ‘소라’ 본격 출시 외

오픈AI, 동영상 생성 인공지능 ‘소라’ 본격 출시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동영상 생성 인공지능(AI) 모델인 ‘소라’(Sora)를 본격 출시한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소라’는 이용자가 원하는 장면을 텍스트나 이미지, 동영상으로 입력하면 동영상을 제작해주는 AI 모델로 지난 2월 처음 공개한 이후 10개월 만에 출시됐다. 오픈AI는 지난 2월 공개 당시 ‘소라’가 “여러 캐릭터와 특정 유형의 동작, 복잡한 장면 등 최대 1분 길이의 동영상을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소라는 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유럽과 영국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한 미국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이날부터 이용할 수 있다.

 

美서 난동 노숙자 제압 중 숨지게 한 20대 무죄

 

미국 뉴욕 지하철에서 정신병력이 있는 흑인 노숙자를 제압하려다 숨지게 한 백인 청년이 법원에서 무죄 평결을 받았다고 뉴욕타임스(NYT)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돼 이날 무죄 평결을 받은 전직 해병대원 대니얼 페니(26)는 지난해 5월 뉴욕 지하철 열차 안에서 소란을 피우던 노숙자 조던 닐리(당시 30세)에게 헤드록을 걸어 제압하다가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았다. 사건 발생 당시 미국 내 보수 진영에선 페니를 ‘지하철의 사마리아인’으로 옹호했고, 일각에서는 흑인 노숙자에 대한 인종차별적 과잉 대응이었다고 비판했다.

 

日 “2040년 재생에너지 비율 최대 50%”

 

일본 정부가 2040년 태양열, 풍력 등 재생에너지 비율을 40∼50%로 정해 최대 전력원으로 삼는 방안을 신에너지기본계획에 담고, 최종 조율에 돌입했다고 NHK방송이 10일 보도했다. 화력은 30∼40%로 하고 있어 계획대로 실현되면 재생에너지가 처음으로 화력을 상회하는 최대 전력원이 된다. 현재 에너지기본계획은 2030년 재생에너지 비율을 36∼38%로 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