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기업가협회(집행회장 김훈)가 중국 장춘 옥양그룹과 한중 간 협력 강화 및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등 동반성장 협력을 약속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 한중기업가협회 김훈 집행회장을 비롯한 김정일 총재, 서형원 이사, 임유섭 이사, 김동혁 북경지부 부회장 등 협회 주요 인사들은 중국 장춘시로부터 ‘2024년 장춘 의료산업박람회’에 VIP 공식 초청을 받아 개막식 참석 등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지난해부터 교류하고 있는 장춘 욱양그룹(회장 쉬밍저)과 상생 동반 번영을 위한 업무 미팅을 진행했다.
방문단은 이어 욱양그룹과 관계가 있는 장춘 요원시 고신공업개발구를 찾아 수경애 서기, 구철강 국장, 장샤오둥 국장, 길림성성화신소재 조운환 총경리, 욱양수출입유한공사 위하이창 총경리 등 관계자들과 함께 고신개발구가 주관하고 있는 신성장 동력산업(그린에너지) 발전 방향과 개발에 대한 의견을 서로 교환했다. 특히 앞으로 신뢰를 기반으로 공동 번영 및 화합의 장을 만들어갈 수 있는 의미 있는 관계를 맺고, 교류의 방안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 만남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협의했다.
장춘 유원시 고신개발구는 길림성의 특별 공업개발구로서 태양광발전 및 수력발전, 수소발전 등의 크린에너지 사업을 전개하며 탄소배출권에 대한 이슈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신성장 동력산업에 과감한 투자와 다양한 정책을 통해 많은 외국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협업을 유치하고 있다.
한편, 한중기업가협회는 지난 2023년부터 장춘 욱양그룹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과 교류를 위한 기반을 다져왔으며, 향후 실질적 협력 모델을 구축해 한중 간 경제협력의 새로운 모범사례를 만들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