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가 국회의원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표결 참여를 촉구했다.
김 지사는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가는 하루도 멈출 수 없다”며 “이번 사태에 대하여 참담한 심정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대한민국이 더 이상의 혼란을 막고 민생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국회에서 헌법에 규정된 절차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적었다.
특히 그는 “헌법기관인 국회의원들은 책임감을 갖고 탄핵표결에 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그는 지난 4일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에 관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는 일어나선 안 되는 일”이라며 “깊은 유감”이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에서 “국회와 정부의 빠른 판단에 의해 비상계엄이 해제된 것은 매우 다행”이라며 “충북은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도민의 안전과 일상 회복을 위해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