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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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공회의소 임시의원총회 개최

철강 및 이차전지 산업위기 극복 긴급대책 마련 요청키로
지역 대기업과 중소기업 동반성장 위한 상의 역할 강화

포항상공회의소는 최근 의원회의실에서 상공의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주요내용으로는 2024년도 사업실적 보고와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해 심의, 의결했으며, 지역 경제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포항상공회의소는 최근 의원회의실에서 상공의원 50여명이 참석,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나주영 포항상의 회장이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포항상의 제공

이어 나주영 회장이 직접 브리핑한 ‘경제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해 참석한 상공의원들은 포스코 및 현대제철 등 주요 철강기업의 가동중단에 대해 향후 지역경제에 미칠 파장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지역 대기업의 기능들이 점점 수도권으로 이양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지역소멸 위기의식과 함께 ‘지역을 기반으로 일궈낸 기업은 지역과 함께한다’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점에 뜻을 모으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적극 추진키로 했다.

 

나주영 회장은“어려운 경제상황일수록 기업인들이 더욱 힘을 내고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야한다”며 “상의 차원에서도 중앙 및 지방정부를 비롯한 관계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경제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