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사진)과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연간 ‘톱 아티스트’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높은 해외 인기를 과시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연간(Year-End) 차트에 따르면, ‘톱 아티스트’ 차트에서 정국은 60위, 스트레이 키즈는 73위를 각각 차지했다.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의 연간 차트에서는 정국의 ‘골든(GOLDEN)’이 80위로 K팝 스타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락스타(樂-STAR)’가 123위, ‘에이트(ATE)’가 139위를 기록하며 앨범 2개를 연간 차트에 진입시켰다. 엔하이픈의 ‘로맨스 : 언톨드(ROMANCE : UNTOLD)’는 196위, 방탄소년단 지민의 ‘뮤즈(MUSE)’는 200위로 집계됐다.
빌보드 ‘글로벌 200’ 연간 차트에서는 K팝 노래가 총 10곡이나 순위에 들어갔다. 정국은 ‘세븐(Seven)’ 15위를 비롯해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 36위, ‘3D’ 129위까지 세 곡이나 포함됐다. 또 블랙핑크 제니가 더 위켄드·릴리 로즈 뎁과 협업한 미국 드라마 ‘디 아이돌(The Idol)’의 OST ‘원 오브 더 걸스(One of the Girls)’는 19위였다.
정국, 美빌보드 연간 ‘톱 아티스트’ 60위
기사입력 2024-12-15 19:01:53
기사수정 2024-12-15 19:01:52
기사수정 2024-12-15 19:01:52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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