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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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진사갈비, 중국 대련 진출… 동북아 시장으로 확장

㈜명륜당의 대표 숯불돼지갈비 브랜드 명륜진사갈비가 중국 대련 지역에 중국 내 2호점을 성공적으로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7월 상하이 인팅루점 개점에 이어 대련 로스푸점 오픈은 중국 시장 본격 진출의 교두보를 열었다고 평가된다.

 

명륜진사갈비 대련 로스푸점은 대련 내 핫플레이스로 유명한 루즈벨트 쇼핑몰 상권 및 지하철 환승역 인근에 전략적으로 위치하고 있다. 총 173평 규모의 넓은 매장은 대규모 단체 고객은 물론 소규모 가족 동반 고객까지 다양한 손님들을 동시에 최대 2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으로 설계되었다. 

 

특히 주변의 교통대와 사범대, 주택가, 중고등학교가 밀집해 있어 젊은 층부터 가족 단위 고객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상권으로 주목받고 있다.

 

차별화된 품질 관리 또한 눈길을 끈다.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한 생고기를 직접 가공하며, 특히 72시간 드라이에이징 공정을 거친 고기는 고기의 부드러움과 풍미를 극대화한다. 정통 한식의 깊은 맛을 유지하면서도 중국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명륜진사갈비는 태국, 필리핀, 라오스,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이어 캐나다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까지 체결하며 글로벌 외식 브랜드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중국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확장 의지를 보이며, 주요 도시로의 지속적인 진출 계획을 밝혔다.

 

명륜진사갈비 관계자는 “상하이 인팅루점, 대련 로스푸점 오픈을 시작으로 중국 전역에 K-BBQ 문화를 전파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