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셀이 내년 1월 열리는 미국 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 2025)에서 자사가 개발한 자가유래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의 임상 3상 시험 9년 연장 추적 연구결과를 발표한다고 17일 밝혔다.
ASCO GI는 소화기암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학회 중 하나로, 해당 분야의 연구자들을 비롯해 각계 전문가 및 관계자 4000~5000명이 연구 결과와 치료법 등을 교류하고 논의하는 학술대회다.
발표는 연구를 주관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화기내과 이정훈 교수가 맡는다.
‘담관암, 간세포암, 췌장암에 대한 새로운 면역 요법 접근법(A Novel Immunotherapy Approach for Cholangiocarcinoma, Hepatocellular, and Pancreatic Cancers)’ 세션에서 ‘간세포암에서의 보조적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 세포 면역 요법: 무작위 대조 시험의 연장 추적 연구 및 치료 후 면역 세포 프로파일링’이란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지씨셀 관계자는 “글로벌 학회에서 간세포암 보조요법의 중요성과 이뮨셀엘씨주의 임상적 유의성이 인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의미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