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 개그맨 출신의 방송인 정성호가 최근 불거진 '해외 이주설'을 적극 해명한다.
18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여경래, 김형묵, 정성호, 이건주가 출연하는 '네부자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해당 회차에서 정성호는 이날 다섯 남매를 키우며 생기는 왁자지껄한 에피소드를 푼다. 그는 아이를 낳을 때마다 덩달아 고생하는 장모님에 대한 사랑과 존경을 드러낸다. 또한 아이마다 다른 '용돈 액수'를 공개했는데 방송을 본 뒤 아이들의 반응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큰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그는 대가족으로 인해 생긴 '해외 이주설'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그는 '온 가족이 여행을 한 번 가려면 짐가방만 10개가 돼서 이런 오해를 받는 것 같다'고 해명했다. 너무 많은 여행 가방들 때문에 이민을 가는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는다는 것.
많은 인원수만큼 방 3개짜리 숙소를 잡는다는 그는 방 배정에도 골머리를 앓는 '웃픈'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또 정성호는 '뼈그맨' 다운 개인기를 빠뜨리지 않는다. 그는 자신이 성대모사를 할 인물의 얼굴 팻말을 대량으로 들고나와 '숨소리'만으로 이들을 모사하는 '1초 모사' 개인기를 선보인다. 한문철 변호사부터 배우 이서진, 가수 장기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물 성대모사는 MC 유세윤을 박장대소하게 하며 큰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한편 연예계 대표 다둥이 아빠인 정성호는 MBC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SNL 코리아' 시리즈에 출연하는 등 활발히 활동했다. 성대모사 달인이자 '천의 얼굴'로 불리는 그는 최근 여러 방송에서 다둥이 아빠의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