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나 5명이 경상을 입고, 다른 작업자 26명이 대피했다.
17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6분께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은 현장에서 근로자 5명을 구조했으며, 연기를 흡입한 50대 근로자 1명이 경상을 입었고 4명이 단순 연기 흡입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다른 작업자 26명이 소방의 도움을 받아 옥상층으로 대피했다.
부산소방은 불이 나자 10여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오후 6시9분께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이 불은 9000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오후 6시45분께 완진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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