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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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국대 신입생 정시 모집… 희망 전공 100% 배정

단과대학 통합모집 실시
원서접수 12월31일부터

국립경국대는 31일부터 1월3일까지 2025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 접수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립경국대는 글로컬대학30 지정으로 국립안동대와 경북도립대가 교육부로부터 통합 승인을 받아 내년 3월부터 새롭게 출범하는 대학이다.

 

국립안동대 전경. 국립안동대 제공

정시모집은 사범대학과 간호학부 등 일부 모집 단위를 제외하고 단과대학 단위로 통합 모집한다. 입학한 학생은 1학년 1학기 전공탐색 기간을 거쳐 2학기에 단과대학 내 희망하는 전공으로 100% 배정한다.

 

정시모집 인원은 수시모집 등록 결과에 따라 확정한다. 오는 30일 국립경국대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정시모집 인원을 공지한다.

 

정시모집은 성인 학습자 학부를 제외한 모든 모집 단위에서 수능 성적 70%, 교과 성적 30%로 학생을 선발한다. 수능 성적은 상위 2개 영역과 학생부 교과성적은 3학년 1학기까지 상위 12개 과목을 반영한다. 

 

국립경국대는 학생 수요맞춤형 교육을 위해 자유전과 허용인원 제한을 폐지하고 전과 횟수의 제한도 없애는 100% 완전 자유전과제를 도입한다. 미래 산업사회에 대비하고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융합전공과 나노·마이크로디그리제, 모듈형 학생설계전공 등 학생역량 맞춤형 교육과정 이수도 지원한다. 경북에 주소를 둔 신입생에게는 1년간 지역인재장학금으로 등록금을 지원한다. 

 

정태주 국립안동대 총장은 “국립경국대는 글로컬대학으로서 세계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