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8일 조국혁신당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을 만난 자리에서 “조국 전 대표 빈자리가 참 큰 것 같다”고 안타까움을 표하는 한편 “서로 잘 협력하자”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수감 중인 조 전 대표를 향해 “이른 시일 내에 다시 보길 희망한다”고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 야권 유력 대선주자로서 조국혁신당을 끌어안는 등 몸집을 키우려는 시도로 풀이된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8일 조국혁신당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을 만난 자리에서 “조국 전 대표 빈자리가 참 큰 것 같다”고 안타까움을 표하는 한편 “서로 잘 협력하자”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수감 중인 조 전 대표를 향해 “이른 시일 내에 다시 보길 희망한다”고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 야권 유력 대선주자로서 조국혁신당을 끌어안는 등 몸집을 키우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이날 김 권한대행과 만난 자리에서 “조 전 대표가 안 계셔 저도 마음 아프고 안타깝다”고 말한 뒤 “3년이 너무 길다며 쇄빙선 역할을 잘해주신 결과로 문제 해결 단초가 열린 것 같다”고 조국혁신당을 추켜세웠다. 이어 이 대표는 “내란의 불씨는 꺼져 가고 있는데 아직 큰 산이 남았다”며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이 국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해 다시 정상적 나라로 복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이 대표에게 “조 대표가 이렇게 무간지옥에서 멸문지화 치욕을 경험한 것은 검찰 연성 쿠데타로 시작된 것이고 쿠데타의 최종점은 지난 계엄”이라며 “검찰 등 권력기관을 재편해 정적 죽이기에 검찰 권력이 사용되는 문제는 힘을 합쳐 짚고 넘어가자”고 제안했다. 조국혁신당은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 수사권은 중대범죄수사청으로 이관하고 기존 검찰청은 기소와 공소유지만 전담하는 공소청으로 전환하는 ‘검찰개혁 4법’을 발의한 바 있다.
이 대표와 김 권한대행은 비공개 자리에서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탄핵 심판과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조속히 마무리하자는 데 공감했다고 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또 이 대표가 김 권한대행에게 “이른 시일 내 다시 보길 희망한다”고 덕담을 건넸다고 조국혁신당 김보협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조 전 대표에 대한 사면복권 필요성을 의미한 것이냐는 질문에 조 수석대변인은 “덕담이었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이날 김 권한대행과 만난 자리에서 “조 전 대표가 안 계셔 저도 마음 아프고 안타깝다”고 말한 뒤 “3년이 너무 길다며 쇄빙선 역할을 잘해주신 결과로 문제 해결 단초가 열린 것 같다”고 조국혁신당을 추켜세웠다. 이어 이 대표는 “내란의 불씨는 꺼져 가고 있는데 아직 큰 산이 남았다”며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이 국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해 다시 정상적 나라로 복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이 대표에게 “조 대표가 이렇게 무간지옥에서 멸문지화 치욕을 경험한 것은 검찰 연성 쿠데타로 시작된 것이고 쿠데타의 최종점은 지난 계엄”이라며 “검찰 등 권력기관을 재편해 정적 죽이기에 검찰 권력이 사용되는 문제는 힘을 합쳐 짚고 넘어가자”고 제안했다. 조국혁신당은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 수사권은 중대범죄수사청으로 이관하고 기존 검찰청은 기소와 공소유지만 전담하는 공소청으로 전환하는 ‘검찰개혁 4법’을 발의한 바 있다.
이 대표와 김 권한대행은 비공개 자리에서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탄핵 심판과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조속히 마무리하자는 데 공감했다고 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또 이 대표가 김 권한대행에게 “이른 시일 내 다시 보길 희망한다”고 덕담을 건넸다고 조국혁신당 김보협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조 전 대표에 대한 사면복권 필요성을 의미한 것이냐는 질문에 조 수석대변인은 “덕담이었다”고 답했다.
한편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이 대표를 겨냥해 “설마 국민이 범죄자, 난동범을 대통령으로 만들겠느냐”고 날을 세웠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대선은 당선이 목적이 아닌 당 재건이 목적이었고, 지방선거는 트럼프까지 가세한 위장평화 지선이었다”며 “국민이 두 번이나 속았으니 세 번은 속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15일에도 이 대표를 겨냥해 “국회를 인질 삼아 난동 부리던 난동범이 인제 와서 국정안정에 협조하겠다는 말을 보고 참 국민을 바보 같이 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비판한 바 있다.한편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이 대표를 겨냥해 “설마 국민이 범죄자, 난동범을 대통령으로 만들겠느냐”고 날을 세웠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대선은 당선이 목적이 아닌 당 재건이 목적이었고, 지방선거는 트럼프까지 가세한 위장평화 지선이었다”며 “국민이 두 번이나 속았으니 세 번은 속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15일에도 이 대표를 겨냥해 “국회를 인질 삼아 난동 부리던 난동범이 인제 와서 국정안정에 협조하겠다는 말을 보고 참 국민을 바보 같이 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비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