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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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 브리핑] 거래소 장 마감 10분 전 ATS 거래 중단 외

거래소 장 마감 10분 전 ATS 거래 중단

 

금융감독원은 내년 상반기 출범하는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에서는 오후 3시20분부터 10분간 거래가 중단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서 오후 3시 20∼30분 종가 단일가매매가 이뤄지는 데 따른 조치로, 금감원은 종가 관여 여부 확인 및 고객과의 협의 등 시스템화하기 어려운 수작업의 소요 시간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거래소 공시 접수 시간은 현행 오전 7시30분~오후 6시 유지하고, 거래소가 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시간외단일가 시장에서는 ATS 거래 종목을 제외하기로 했다.

 

서울권 3곳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지정

 

국토교통부는 서울 중구 약수역과 중랑구 옛 상봉터미널, 은평구 불광근린공원 인근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사업성이 낮거나 주민 갈등으로 정비사업 추진이 어려운 노후 도심을 대상으로 공공이 주도해 용적률 등 혜택을 부여하고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3개 지구가 주민 3분의 2 이상 동의를 확보해 지구 지정 절차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지구는 통합심의를 거쳐 2026년 복합사업계획을 승인받을 계획이며, 2028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LGD, 제조 공정에 AI 도입… “연 2000억 절감”

 

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생산 체계’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140개 이상의 제조 공정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최상의 품질 조건에 부합하도록 전 공정을 제어하고, 이상이 발생하면 원인을 파악해 솔루션을 제공한다. LG디스플레이는 “원인 분석 후 개선까지 시간이 기존 평균 3주에서 2일로 대폭 단축됐다”며 “연간 2000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