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한별이 찬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찬엔터테인먼트는 "박한별 배우와 함께하는 여정이 기쁘며 다양한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박한별은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새출발을 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남편인 유인석 전(前) 유리홀딩스 대표가 구설에 오르면서 그녀는 활동을 잠정 중단 했었다.
유인석은 클럽 버닝썬 논란의 중심에 섰고,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함께 해외 투자자에게 성접대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그는 클럽 '버닝썬' 의혹과 관련한 횡령과 성매매 알선 혐의로 기소돼 2020년 징역 1년8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박한별은 지난달 자신의 유튜브 '박한별하나'에 업로드된 '논란에 대한 17년 지기의 심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절친한 사이인 코미디언 홍인규와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면서 남편에 대해 "잘 감시중이다. 날 믿어줬네"라고 고마워했다.
박한별은 찬엔터를 통해 "더 좋은 모습과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시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찬엔터엔 배우 정욱, 배슬기, 이윤형, 송현찬, 김태풍, 차세연, 김민주 등이 소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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