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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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 [詩의 뜨락]

창작동인 뿔

땅에 사는 동물 가운데 97퍼센트가 인간과 가축이래, 나중에는 인간과 인간이 길들인 생명만이 남게 될지도 모른대, 나머지 야생의 유전자를 얼려 냉동고에 모아 둔다는데, 이 땅이 인간을 가만둘 거라고 생각해?

 

-시집 ‘너는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한다’(걷는사람) 수록

 

●창작동인 뿔

 

△2016년 서울 장충동에서 결성. 동인은 최지인, 양안다, 최백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