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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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연 최고 5% 금리 모아모아통장 출시

신협중앙회가 자유롭게 입출금하면서 고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모아모아통장을 새로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품은 별도의 복잡한 우대조건 없이 신규 고객에 50만원 이하로 연 최고 5% 금리를 제공하며, 매일 이자를 지급해 일복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모아모아통장은 금액별로 차등 금리가 적용돼 예금 규모에 따라 고객 맞춤형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50만원 이하 예치 시 기본금리 4.0%가 적용되고 신규 고객은 우대이율 1.0%포인트가 추가돼 최고 5.0%의 금리를 받는다.

 

이 상품은 금융권 최초로 ‘바벨형 금리 구조’를 도입했다. 50만원 초과 300만원 이하를 예치하면  2.0%, 300만원 초과 500만원 이하는 2.5%, 500만원 초과는 1.0%의 이율이 각각 적용된다.

 

모아모아통장은 개인 및 가계의 생활자금 관리에 최적화된 비대면 전용 상품으로 만 17세 이상 개인이라면 누구나 신협의 모바일뱅킹 앱 ‘온(ON)뱅크’와 ‘리온브랜치’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개설 가능 계좌는 1인당 하나다.

 

신협은 모아모아통장 출시를 기념해 27일까지 약 3주간 신규 가입 고객 대상으로 최대 1만원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착순으로 지급되는 캐시백은 12월 말 모아모아통장 계좌로 입금되며, 이벤트 관련 상세 내용은 신협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뱅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협중앙회 관계자는 “모아모아통장은 MZ(1981년∼2010년 출생자)세대의 편리함과 고금리 혜택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설계된 상품으로 입출금통장과 예·적금의 장점을 하나로 결합한 만능통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상품이 신협 고객들의 금융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