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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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서울특별시 건설상 대상에 삼성물산 장기만 부장

월드컵대교 성공적 개통 기여
총 16인 선정

서울시는 '제9회 서울특별시 건설상' 대상 수상자로 월드컵대교 건설공사 현장소장으로 근무 중인 삼성물산 장기만 부장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제9회 서울특별시 건설상' 대상 수상자 삼성물산 장기만 부장. 서울시 제공

 

이 상은 서울 시내 기반시설 조성과 기술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주는 상으로, 시상식은 이날 오전 10시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장 부장은 내부순환로 및 서부간선도로와 연계해 서부권 간선도로망 체계를 구축한 월드컵대교 건설공사 현장소장으로 약 8년간 근무하며 성공적 개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밖에 매력서울 분야 8명(최우수 2·우수 6), 안전서울 분야 3명(최우수 2·우수 1), 기술혁신 분야 4명(최우수 1·우수 3)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매력서울 분야 최우수상은 8호선 연장 별내선 건설공사 현장소장을 맡은 조성수쌍용건설 이사와 서울 로봇인공지능과학관을 성공적으로 건립한 엘씨건설이 받았다.

 

안전서울 분야 최우수상 수상자로는 반포천 유역분리 터널, 신림공영차고지(저류조 포함) 조성 공사 시공사로 참여한 서우건영과 난지물재생센터 3차 총인처리시설 기계설비 공사를 수행한 대성기공이 선정됐다.

 

서울시 건설기술심의 위원(설계VE 분야)으로 활동하며 건설공사 설계의 경제성 및 성능 향상에 기여한 김주완 플러스에이컨설팅 대표는 기술혁신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