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찬원이 대상 수상 소감을 또 한 번 전하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찬원은 지난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말도 안 되는 과분한 상을 받았습니다… KBS 연예대상… 대상… 앞으로도 많은 방송을 통해서 그리고 KBS를 통해서 건전한 웃음과 희망찬 웃음 선사할 것을 약속하겠습니다! 절대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서 이찬원은 대상 트로피와 꽃다발을 받은 채 기쁨의 표정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KBS와 유독 인연이 깊은 그인 만큼 '건전한 웃음'을 예고해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게 만든다.
앞서 이찬원은 지난 21일 방송된 KBS2 '2024 KBS 연예대상'에서 올해의 예능인상과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수상 소감으로 "2008년에 '전국노래자랑'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KBS에 발을 디디고 2020년 데뷔해 KBS에서 많은 프로그램을 함께 했다"면서 깊은 인연을 회상했다.
그는 "앞으로도 KBS 예능을 통해 더욱 성장하고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존경하는 유재석 선배를 처음 봬 감개무량하고 영광이다. 전현무 선배와 '둘 중 누가 대상을 받을까?' 얘기했다. '우리가 아무리 떠들어봤자 재석이 형이 받을 것'이라고 하더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뜻 깊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여기서 방송인 이찬원으로 안주하지 않겠다. 불후의 명곡이 곧 700회를 맞는데, 조용필 선생님 기다리고 있겠다. 2025년 새해 건강한 웃음 선사하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했다.
한편 이찬원은 '불후의 명곡', '신상출시 편스토랑', '하이엔드 소금쟁이', '셀럽병사의 비밀' 등 다수의 KBS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시청자들이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 역시 이찬원이 진행하는 '불후의 명곡'에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