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가 공항에서 탑승수속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는 ‘원 아이디(One ID)모바일 서비스’ 를 시작했다.
한국공항공사는 23일부터 공항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One ID 서비스를 모바일을 통해 받을 수 있는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One ID 서비스는 공항 이용객이 손바닥 정보를 사전에 등록하면 항공기 탑승 시 공항 내 전용통로를 통해 비대면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신분을 확인할 수 있다.
공사는 공항 이용객이 One ID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서비스를 마련했다.
여객들은 공항을 직접 방문해 개인정보와 손바닥 정보를 등록하는 기존방식과 달리 스마트공항 앱에 여권정보와 사진 등 개인정보를 사전등록하고 공항에서는 손바닥 정보 등록만으로 One ID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One ID 모바일 서비스는 스마트공항 앱을 설치하고 본인인증과 약관 동의 및 얼굴 촬영을 마친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공항 앱(APP)을 통해 공항 방문 없이 개인정보 관리 및 유효기간(5년) 갱신도 할 수 있다.
공사는 One ID 모바일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23일부터 바이오정보 사전등록을 완료한 고객 중 선착순 100명과 무작위로 선정된 200명 총 300명에게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공사는 탑승수속 혼잡을 완화하고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2018년 One ID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지난달 말 기준 국내선 누적 이용자가 4200만 명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