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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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폐암·위암·대장암 적정성 평가 '1등급'

한양대학교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폐암·위암·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해 암치료 잘하는 병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원발성 폐암·위암·대장암 치료를 받은 만 18세 이상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2주기 1차 평가다. 

 

사진 한양대학교병원 제공

 

주요 평가지표로는 공통지표인 ▲전문인력 구성 여부 ▲암 환자 대상 다학제 진료비율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 받은 환자 비율 ▲암 환자 교육상담 실시율 ▲입원일수 장기도 지표 ▲수술환자 중 중증환자 비율 등이 있다.

 

한양대학교병원은 특히 전문인력 구성 여부 평가지표에서 3개 암종 모두 만점을 받아 의료 인력 인프라와 전문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받은 환자 비율’ 지표에서도 각각 ▲폐암 100점 ▲위암 90.9점 ▲대장암 98점 등을 받아 동일 종별 평균(폐암 92.6점, 위암 81.6점, 대장암 89.7점)을 상회하는 점수를 획득함으로써 상급종합병원 중에서도 신속한 수술이 이뤄지는 병원임을 입증했다.

 

이형중 병원장은 “이번 결과는 우수한 의료진과 첨단 장비를 바탕으로 다학제 진료를 통해 지속적으로 환자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암 치료에 선도적인 병원으로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진우 기자 realston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