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이자 유명 투자가인 로버트 기요사키가 비트코인 투자자들을 위한 조언을 남겼다.
22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비트코인을 지금 사기엔 너무 늦었나요?’라는 질문에 대해 “비트코인은 언제든지 시작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고 가격이 올랐더라도 아직 기회는 남아있다”고 답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늦게 시작하는 사람들조차도 부를 축적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면서 “단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도둑 소굴(Den of Thieves)’에 비유하며 “비트코인, 금, 은에 계속해서 투자하고 있는 이유는 정부를 신뢰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글로벌 경제가 무너질 위기에 놓인 상황에서 가짜 화폐인 달러 대신 비트코인, 금, 은 비중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전날에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금융위기가 다가오고 있다”며 “글로벌 경제가 무너질 위기에 놓인 상황에서 비트코인, 금, 은 투자 비중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요사키는 특히 장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비트코인 강세론자로 알려진 기요사키는 지난 18일(현지시간)에도 “트럼프 집권 2기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35만 달러마저 돌파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향후 3배 이상 폭등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월가의 대표적인 강세론자로 꼽히는 톰 리 펀드스트랫 공동창업자도 다양한 비트코인 급등 시나리오를 제시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일반 시나리오에서는 내년에 25만 달러를 돌파하고, 트럼프 행정부가 비트코인을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보유하는 강세 시나리오에서는 5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