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박소영이 결혼식을 올린 후 감사 인사를 전했다.
24일 박소영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너무 많은 사랑 받으며 결혼식 잘 마쳤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결혼사진을 게재했다.
박소영은 "이렇게 말 많은 신부 처음 봤다 하시길래 '내가?' 했는데 모든 사진과 동영상에 말을 하고 있더라고요, 지금도 말이 많았네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전 이제 신혼여행 가요, 찾아주시고 축하해주신 모든 분 다녀와서 한분 한분 감사 연락드리겠습니다. 소영이와 경찬이 잘 살겠습니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날 그들의 동료 또한 축하가 이어졌다.
22일 김지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소영아 결혼 축하해, 너무 예쁘고 아름답고 부럽다, 특히 5살 연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남편 박준형과 결혼식장에서 찍은 '셀카'와 결혼식에서 축하 무대를 하는 코미디언 오나미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같은 날 신봉선도 "우당탕 박소영 결혼식 참석하기, 늘 아가 같던 우리 소영이 잘 살아라"라는 글과 함께 동료 코미디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박소영과 문경찬은 지난 2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5세 연상 연하 커플로, 공개 열애 7개월여 만에 결실을 봤다.
박소영은 1987년생으로 2008년 KBS 23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미녀 개그우먼' 수식어로 주목받았다. KBS 2TV 개그콘서트' tvN '코미디 빅리그' 등에 출연했다.
문경찬은 박소영보다 다섯살 연하인 1992년생이다. 2015년 KIA 타이거즈에서 투수로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시작해 NC 다이노스, 롯데 자이언츠 등을 거친 뒤 지난해 현역에서 은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