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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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문화예술패스, 2025년 2월까지 연장

문화누리카드는 연내 사용해야

올해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용 기간이 관람일 기준 2025년 2월28일까지 연장된다. 25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발급 신청이 종료된 올해 청년문화예술패스는 내년 2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 패스는 대한민국 19세(2005년생)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순으로 16만명에게 최대 15만원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술위는 “올해 최종 발급률은 79.8%로 사업시행 첫해임을 고려할 때 우수한 발급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용기간 연장을 계기로 이용자 대상 전액 사용 이벤트를 내년 1월24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 접속 후 참여자 정보와 청년문화예술패스로 관람한 작품 중 가장 좋았던 작품명, 이유를 작성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183명에게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예술위는 올해 발급된 문화누리카드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258만명에게 문화예술, 여행,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1인당 연간 13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고 사용하지 않은 사람 중 9%는 깜빡 잊고 사용 기한을 놓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하지 않은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은 이용 마감일(12월 31일) 직후 국고로 자동 반납된다.
 


이강은 선임기자 kele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