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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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머, 이혼 1년 만에 열애하나? “무던하고 어린 여자, 입질은 들어왔다”

래퍼 라이머가 사주 결과를 듣고 이혼 1년 만에 새로운 사람이 나타났다고 고백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김행복C 라이머’에는 ‘4회, 행복을 사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라이머는 신년을 맞아 사주를 보러 철학원에 방문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라이머는 신년 운세를 보기 위해 철학원을 찾았다. 역술인은 라이머를 살펴보며 “나무, 불, 흙, 쇠, 물 이 다섯 가지 요소가 우리의 삶을 만들어내는 에너지다”라며 “불은 예술성을 상징하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라이머가 연애운을 물어봤다. 유튜브 채널 '김행복C 라이머' 캡처

이후 전생 이야기를 듣던 중 라이머는 자신의 연애운을 궁금해했다. 이에 역술인은 “내년에도 여자 기운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단 여자가 너무 예쁘면 안 된다고. 그는 “그렇다고 예쁜 여자가 나쁘다는 게 아니라 그 중에 실속있는”이라고 설명했다.

 

라이머는 “그러니까 예쁜 여자는 저랑 안 맞다는 거죠?”고 실소했다. 역술인은 “그게 궁합이다”며 “선생님은 ‘나무’ 기운이 많은 여자를 만나면 잘 산다”고 풀이했다. 라이머가 불의 기운이 많기 때문이라고.

 

그는 “불의 기운이 많은 사람은 감정이 휩쓸려서 자신의 감정을 퍼부을 때 저쪽에서 스펀지 같이 받아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 경우, 나무 기운이 많은 사람은 인정이 많아 라이머를 안아줄 수 있다는 것.

 

라이머가 새로운 사람에 관해 언급했다. 유튜브 채널 '김행복C 라이머' 캡처

 

이어 “예리한 여자보다는 무던하고 나이 차이가 있는 여자를 만나면 좋다”면서도 “내년에 그런 여자를 만나게 된다”고 추측했다. 심지어 올해 만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하기도. 역술인은 “이미 입질은 들어왔다”고 부연했다.

 

라이머는 “들어온 것 같기도 하다”면서 부끄러움을 표했다. 역술인은 “들어온 것 같은데 아직 마음에 준비가 안 됐다”고 다시 추측했다, 이에 “네 제가 안 물었다”고 고개를 끄덕이며 “선생님이 정확하시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편 라이머는 1996년 남성 듀오 ‘조 앤 라이머’로 데뷔했다. 그는 SBS 기자 출신 방송인 안현모와 2017년 결혼했으나, 약 6년 만인 2023년 11월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혼자가 됐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