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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공단 제11대 이근희 이사장 취임

기사입력 2025-02-13 14:04:31
기사수정 2025-02-13 1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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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공단은 제11대 이근희 이사장이 취임식을 열고, 주요 사업장 방문과 시의회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본격 직무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신임 이사장은 취임 일성으로 “부산의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일선에서 일할 수 있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랜 환경 분야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환경공단을 최고의 환경전문공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이근희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이 13일 취임식 직후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환경공단 제공

이 신임 이사장은 △안전제일 시설관리 △시민우선 공공기여 △노사화합 경영혁신을 핵심가치로 정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해 세계적인 도시와 경쟁할 수 있는 환경전문공기업으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그는 “공공성과 끊임없는 경영혁신을 통해 민선 8기 부산시정 슬로건인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 실현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며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정책 강화 등 급변하는 여건에 발 빠르게 적응하고 도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직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조직원의 화합을 도모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근희 신임 이사장은 부산대 환경공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동경대학에서 도시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2년 기술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과 기후환경국장, 상수도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하는 등 32년간 환경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환경전문가’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