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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쓰고 있어, 머지않아 찾아뵙겠다"…한동훈, 복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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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16일 페이스북에 “책을 한 권 쓰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찾아뵙겠습니다”라고 적으며 복귀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둔 여권 잠룡들의 몸풀기 행보가 빨라지는 가운데 한 전 대표의 2월 하순 등판 가능성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린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연합뉴스

이날 한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지난 두 달 동안 많은 분들의 말씀을 경청하고, 성찰의 시간을 가졌습니다”라고 운을 띄우며 출판 소식을 알렸다.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직후 “한 분이라도 더 구할 수 있도록 소방당국에서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적은 이후 7주여만의 공식 메시지다. 이날 글은 6문장 정도의 길지 않은 구성으로 “아직 춥습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오”라고 끝맺었다.

 

한 전 대표가 두 달간의 잠행을 마치고 공개 행보를 드러내며 그의 ‘2말 3초 등판설‘에는 더욱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친한(친한동훈)계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책 출판은 2월 하순경, 늦어도 3월 초엔 이뤄지지 않겠느냐”고 전했다. 한 전 대표의 책에는 12·3 비상계엄 사태와 휘몰아치는 탄핵 정국을 겪은 그의 소회와 그간 밝히지 못한 정치 철학 등이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