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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母 “딸, 故 서세원에 지독하게 당해…매일 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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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출신 방송인 서정희(62)의 모친이 고(故) 서세원을 언급했다.

 

지난 17일 방송한 TV조선 가족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선 서정희와 결혼을 앞둔 그녀의 여섯 살 연하 애인인 건축가 김태현(56)이 예비 장모에게 결혼 허락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정희의 어머니는 두 번째 사위 만남에 앞서 제작진과 인터뷰 도중 폭력 사건으로 종지부를 찍게 된 딸의 첫 번째 결혼인 고(故) 코미디언 서세원과 부부 생활과 관련 "(서정희가) 전 결혼생활에서는 밝은 모습이 전혀 없었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전남편이 정희를 화초처럼 데리고 살았다. 바깥에도 자유롭게 못 나가고 잠깐 동네 사람과 인사만 해도 난리가 났었다"며 "밖에서 남자들과 인사도 못했다. 그 정도로 갇혀서 살았다"는 것이다.

 

서정희 어머니는 특히 "폭력 사건 날 때부터 내가 그걸 다 봤잖아. 경찰서에 가서 진술하고, 변호사랑 상담하고 그랬다"고 기억했다.

 

그러면서 "우리 딸만 이렇게 지독하게 당했다. 매일 나도 울었다. 보는 데선 안 울고 나와서 울고 매일 그러고 살았다"라고 토로했다.

 

 

반면 김태현에 대해선 믿음직스러워했다. 서정희 어머니가 김태현을 아들처럼 생각한다며 오랜 인연을 전했다. "미국 보스턴 교회에서 만난 사이"라면서 "난 태현이를 아들과 같이 생각하고, 그냥 엄마야"라고 말했다. 또 "난 솔직히 딸보다 자네가 더 좋아"라는 등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두 사람이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에 서정희 어머니가 흐뭇해하며 안도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속마음을 고백하기도. "딸이 예전이랑 많이 달라졌더라. 전 결혼 생활에서는 밝은 모습이 전혀 없었어"라고 입을 열었다.

 

서정희는 1982년 서세원과 결혼, 1남1녀를 뒀다. 2014년 서세원이 서정희를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CCTV가 공개 돼 충격을 줬다.

 

한편 서정희는 1982년 개그맨 서세원과 결혼, 1남1녀를 뒀다. 지난 2014년 서세원이 서정희를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CCTV가 공개 돼 충격을 줬다. 다음 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고 합의 이혼했다. 이후 서세원은 23세 연하 김모씨와 재혼해 딸을 낳았다. 2019년 12월 캄보디아로 이주했으며, 지난해 4월 현지에서 사망했다.

 

사진=TV조선 가족 예능 '조선의 사랑꾼' 화면 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