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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만에 ‘꿀잠’ 잔 이현이, 기면증이었다…“부부싸움하다 잠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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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뉴시스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41)가 심각한 기면증을 앓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현이는 18일 방송된 채널A ‘테라피 하우스 애라원’에서 이미 5년 전 수면 검사를 통해 기면증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기면증은 갑작스럽게 수면에 빠져드는 등 수면 장애를 일으키는 희귀병이다.

 

머리만 대면 잔다는 이현이는 신발을 한쪽만 신은 채로 잠든 적도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수면 검사 검사 결과 이현이의 기면 상태는 꽤 심한 편이었다.

 

전문의는 “낮에 갑자기 자려도 하면 대부분 못 자는 게 정상이다. 그런데 현이 씨는 낮잠 5회 중 5회 잠들었다. 입면 시간도 평균 3분 이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신의 병원 기면증 환자 중에서 상위 10% 안에 들 것이라고 진단했다.

채널A ‘테라피 하우스 애라원’ 캡처

실제로 이날 그는 주변에서 아무리 떠들어도 일어나지 않는 모습이었다. 녹화 중 졸린 눈으로 버티는 모습도 공개됐다. 

 

학생 때 수업에 지장이 없었냐는 물음에 이현이는 “졸음 없이 수면에 들어 짝이 나를 계속 잡고 있었다. 조는 것이 아닌 기절이었다”고 돌아봤다.

 

심지어 부부 싸움 중에도 잠들어 버린다고. 이현이는 “상대는 미친다”며 자칫 오해할 수 있는 질환이라고 털어놨다.

 

다행히 이현이의 자녀들은 아직 기면증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문의는 “10대 중반에 시작해서 20대 중반까지 많이 발생한다. 일종의 자가면역질환”이라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