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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민주, 탄핵심판을 당파적 이익 요식 행위로… 인민재판과 뭐가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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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민주당 겁박에 굴복해선 안 돼”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진행 중인 헌법재판소에 “더불어민주당의 겁박에 결코 굴복해선 안 된다”고 촉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재판관들 판단을 있는 그대로 존중해 조속히 결론을 도출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전날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 대통령 복귀 시 국민이 저항하며 생길 혼란과 유혈 사태를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라고 말한 것 등을 두고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극단적 언사를 내지르며 헌재에 자신이 원하는 결론을 당장 발표하라고 강요하고 있다”며 “파면 선고가 나지 않으면 불복 투쟁에 나서라, 대대적 소요 사태를 일으키라고 사주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대통령 탄핵심판을 당파적 이익의 요식 행위로 전락시켰다”며 “죽창을 들고 재판하는 인민재판과 무엇이 다르냐”고 물었다.

 

이어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헌재 모독 발언을 사과하라. 대통령 탄핵을 강요하는 모든 언동을 중단하라”며 “공공연한 내란 선동 폭주를 당장 멈춰라”고 강조했다.

 

한편 헌재는 이날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4일 오전 11시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지난해 12월14일 윤 대통령이 탄핵소추된 때로부터 111일 만이다. 지난달 25일 변론을 종결하고 재판관 평의에 돌입한 때로부터는 38일 만에 선고가 나오는 셈이다.

 

헌재가 탄핵소추를 인용하면 윤 대통령은 파면된다. 기각·각하할 경우 즉시 직무에 복귀한다. 파면 결정에는 현직 재판관 8인 중 6인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