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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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소식] 오비맥주 ‘카스 라이트’, '나이키 2025 애프터 다크 투어' 협찬 성료 外

입력 : 2025-05-11 17:59:48
수정 : 2025-05-11 17: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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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 라이트’가 지난 10일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열린 ‘나이키 2025 애프터 다크 투어 서울 10K'에 파트너사로 참여해 현장 부스 등을 운영하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컨템포러리 퍼포먼스 골프웨어 브랜드 왁(WAAC)과 포틀랜드 골프 용품 전문 브랜드 존스(JONES)의 팝업스토어가 국내외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성황리 운영 중이다.

 

◆ 오비맥주 ‘카스 라이트’, '나이키 2025 애프터 다크 투어' 협찬 성료

 

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는 카스 라이트가 지난 10일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열린 ‘나이키 2025 애프터 다크 투어 서울 10K'에 파트너사로 참여해 현장 부스 등을 운영하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카스 라이트는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제로 슈거’, ‘저칼로리’ 그리고 카스 특유의 청량함을 앞세워 ‘헬시플레저’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는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 카스 라이트는 지난 1월 코리아 스노우 트레일 러닝과 4월에 열린 ‘고양특례시 하프마라톤’에 이어 올해 세 번째 마라톤 행사에 협찬 브랜드로 참여했다.

 

‘애프터 다크 투어 서울 10K’는 나이키가 전 세계 6개 주요 도시에서 개최하는 글로벌 러닝 이벤트다. 서울에서 열리는 ‘애프터 다크 투어 서울 10K’에는 총 7,000명의 여성 러너가 함께 했으며, 여의도공원을 시작으로 서강대교를 오가는 10km 코스로 운영됐다. 러닝 외에도 축하 공연, 드론쇼 등 애프터 파티 등을 선보여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러닝 경험을 선사했다.

 

카스 라이트는 마라톤이 끝나는 여의도 한강공원에 파트너 부스를 마련하고, 러너들이 완주의 성취감을 즐길 수 있도록 ‘레코딩 존’(기록 인증 공간)을 운영했다.

 

카스 브랜드 관계자는 “카스 라이트는 러닝을 비롯한 다양한 아웃도어 이벤트 현장에서의 활동을 적극 확장 중”이라며, “균형 잡힌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브랜드 경험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왁X존스 성수 팝업, 입소문 타고 글로벌 MZ세대 사로잡다

 

코오롱FnC 제공

컨템포러리 퍼포먼스 골프웨어 브랜드 왁(WAAC)과 포틀랜드 골프 용품 전문 브랜드 존스(JONES)의 팝업스토어가 국내외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성황리 운영 중이다.

 

왁X존스 팝업스토어는 4월 5일을 시작으로 오는 5월 28일까지 약 두 달간 서울 성수동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팝업은 왁과 존스의 여섯 번째 컬렉션 헙업 상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첫 오프라인 공간으로, 브랜드 창립 히스토리가 담긴 아메리칸 빈티지 감성의 콘셉트를 내세우며 성수동을 오가는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 잡고 있다. 또한 이 공간에서만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는 한정 상품은 브랜드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유동 인구와 외국인 비중이 높은 성수동 상권 특성상 방문객 중 약 60%가 해외 고객일 만큼 글로벌 수요도 두드러진다. 이러한 흐름 속에 일일 평균 방문자수도 꾸준히 유지되면서, 오픈 한 달 만에 약 3,200명의 누적 방문객이 팝업스토어를 찾았다. 팝업스토어의 인기는 왁X존스 컬렉션의 매출로도 이어져 전년 동기 대비 10% 매출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성수동이라는 트렌드 중심지와 맞물린 전략적 상품 구성과 공간 기획이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팝업스토어 상품 판매도 긍정적이다. 팝업스토어 전용으로 기획된 아이템 중에서는 코치 자켓, 존스 타이포 반팔 티셔츠, 존스 로고 크루넥 반팔 티셔츠 등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반팔 티셔츠의 경우, 시원한 원사와 우수한 통기성으로 여름철 착용에 적합해 초도 물량이 조기 완판되었으며 추가 리오더가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왁과 존스, 그리고 뉴에라(NEW ERA) 협업 모자도 뛰어난 착용감과 트렌디한 디자인 측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왁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퍼포먼스와 감성을 중시하는 MZ세대는 물론, 해외 고객들에게도 브랜드의 철학과 매력을 온전히 전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했다”며 “현장에서 얻은 다양한 고객 반응을 면밀히 분석해 향후 상품 기획에 적극 반영하고, 더 많은 소비자들과의 소통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지평주조, 100년 전통의 ‘지평양조장’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리모델링된 지평양조장 전경. 지평주조 제공

지평주조는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지평양조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리모델링해 오픈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오픈식에는 김기환 지평주조 대표,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하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간단한 축사와 함께 커팅식이 진행됐으며, 많은 참석자들이 새롭게 단장된 지평양조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평양조장은 ‘Heritage Icon(헤리티지 아이콘)’을 콘셉트로 4대째 양조를 이어오고 있는 지평주조의 철학과 장인정신을 담아 새로운 공간으로 창조됐다. 전시는 술이 만들어지는 순서에 맞춰 ‘보쌈실 - 종국실 – 발효실 – 양조실’로 이어지며, 각 공간에서는 전통 양조장의 건축적 지혜도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한쪽에 마련된 ‘집무실’은 한국전쟁 당시 UN군 프랑스 대대의 사령부로 사용되던 곳으로, 프랑스군의 수장이었던 몽클라르 장군의 실제로 사용한 집무 책상이 보관돼 있어 공간의 역사성과 의미를 더한다.

 

지평양조장은 전시 관람과 함께 ‘지평 술 빚기 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을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지평주조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상세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매주 월요일 휴관), 일반 관람객은 별도 예약 없이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다. 단체 관람은 사전 전화 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지평양조장은 지난 100년간 지평주조가 지켜온 전통과 양조 철학을 담아낸 공간이며, 앞으로 우리 술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