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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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청 공무원노조, 원주축협과 저소득층에 사골곰탕팩 500개 지원

입력 : 2025-06-15 07:35:30
수정 : 2025-06-15 07: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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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과 원주축협은 관내 저소득층을 지원하고자 치악산한우 사골곰탕팩 500개를 공동 구매, 제11회 치악산한우 축제 개막식에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구입한 사골곰탕팩은 우산동, 태장1동, 봉산동, 중앙동, 판부면 등 규모가 작아 후원품 지원이 부족한 지역에 전달됐다.

 

원주시청공무원 노조가 원주축협과 저소득층에 치악산한우 사골곰탕팩을 전달했다. 원주시청공무원 노조 제공

이번 후원물품 지원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이어지는 것이다.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시 노조와 원주축협이 지역사회 기부를 위해 함께 협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동훈 원주축협 조합장은 “치악산한우 축제를 통해 이웃과 온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 노조와 함께 한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1회 치악산한우 축제는 이날부터 15일 3일간 명륜동 댄싱공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치악산한우 셀프 숯불구이, 축하공연, 지역축산물 할인판매, 노래자랑 및 가족 요리 경연대회 등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문성호 시 노조 사무국장은 “규모가 큰 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후원물품이 적은 동과 면 지역을 선정해 지난해에 이어 치악산한우 사골곰탕팩 후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원공노와 원주축협의 이웃사랑 콜라보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