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로 사진관은 세계일보 사진부 기자들이 만드는 코너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눈으로도 보고 귀로도 듣습니다. 간혹 온몸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사진기자들은 매일매일 카메라로 세상을 봅니다. 취재현장 모든 걸 다 담을 순 없지만 의미 있는 걸 담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조금은 사심이 담긴 시선으로 셔터를 누릅니다. 다양한 시선의 사진들을 엮어 사진관을 꾸미겠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까지 최대 300㎜의 추가 강수가 예보되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3단계로 격상되고, 풍수해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됐다.
1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집중호우 대응을 위한 중대본 회의가 개최됐고, 중대본 3단계가 가동됐다.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30분에도 2단계로 격상된 바 있다.
최근 중대본 3단계가 발령된 사례는 2022년 태풍 1회와 호우 1회, 2023년 태풍 1회, 호우 1회다.
중대본은 또 풍수해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발령됐고, 부처와 유관기관의 비상대응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상향됐다. 이에 따라 중대본에 더 많은 인력이 투입되고, 가용경찰력과 장비가 총력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부처별 재난상황실도 확대 운영된다.
이날 서울은 홍제천과 불광천이 범람해 출입이 통제되고, 도림천 신대방1교 지점 수위가 30분만에 80cm에서 2.5m로 상승해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